11일(수) 오후 대연사면에서 임재선 경영본부장(중앙)과 김영국 AI기술혁신팀장(왼쪽)이 대연사면을 점검중이다.부산시설공단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반 약화로 인한 균열·침하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선제적인 현장 점검과 긴급 보수 조치를 추진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1일부터 20일까지 사면과 옹벽, 급경사지 등 해빙기 사고 우려가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균열·침하·붕괴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공단은 이러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사면과 옹벽,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공간 등 해빙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이다. 공단은 △구조물 균열 및 침하 여부 △배수로 시설 정상 작동 상태 △낙석 위험 지역 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전문 기술 인력과 외부 안전진단 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육안 점검과 함께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입체 점검도 병행된다.
점검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추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해빙기는 작은 균열이나 지반 약화가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보수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총 28개 시설에 대한 사전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