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이 펼치는 마법과도 같은 환상적인 무대가 부산 KBS홀에서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마술, 버블쇼, 비보이 등 다채롭게 펼쳐지는 쇼로 5월 6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이번 뮤지컬 <어린이캣츠>에서는 자신만의 특별함을 찾는 매력적인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은 공연관람으로 재미와 동시에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의 제시와 새로운 체험이 중요하다는 건 어떠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에게 남과 다른 특별함을 주고 싶은 부모, 소중한 사람에게 보다 뜻 깊은 선물을 주고 싶은 이모, 삼촌들에게 품격이 ‘인증’된 공연 선물은 선물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넉넉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어딘가 부족하고 외로운 고양이들이 축제를 벌인다. 보름달이 차오르면 마음껏 먹을 수 있고, 마음껏 춤출 수 있는 그들만의 천국 ‘캣츠타운’에 가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다. 첫 등장부터 ‘진짜’ 고양이 같은 움직임으로 시선을 끌어당겨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누군가는 요염하게, 누군가는 사납게, 누군가는 날렵하게, 누군가는 사랑스럽게 등장하는 모습을 보니, 그 순간 그 공간 속 속해있는 나 역시 고양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함께 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것이 바로 ‘천국’이라는 교훈까지 주며 막을 내리는 어린이캣츠! 새로운 문화와의 접촉으로 눈이 넓어지는 건 당연지사. 이 뮤지컬은 어린이 시야에 맞춰 제작된 ‘어린이캣츠’만의 신기한 볼거리와 재미가 가득하여,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 푹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생애 첫 뮤지컬로 부족함이 없을,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어린이캣츠! 부산의 어린이날을 풍족하게 만들어 줄 뮤지컬 <어린이캣츠>는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4월 30일까지 예매하면 30% 할인도 적용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