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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펼쳐지고 있는 제9회 부산국제연극제가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해외의 우수한 2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2011년 크리스티가 주목한 인체 조각 예술가 최수앙씨의 인형과 20세기 천재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의 선율이 돋보이는 <병사이야기>는 벨기에와 한국의 공동제작 작품이다.

삶의 어느 순간 선과 악 사이에서 강요된 선택에 직면한 병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럽의 실력파 뮤지션으로 구성된 3인조 ‘쿼츠 앙상블’과 한국 뮤지션 4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수준급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등 오페라와 무용극, 인형극을 축약시킨 새로운 형태의 총체극이다. 8일(화)과 9일(수) 저녁 8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대만의 극단 ‘M.O.V.E Theatre’가 공연하는 <1:0>은 현대인의 사랑과 일상을 스포츠라는 극적인 신체 언어로 표현하여 연극무용의 미학을 펼쳐 보인다. 역동적인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감각적 느낌까지 관객에게 선사한다.

특히, 2011년 아비뇽페스티벌 당시 관객들의 엄청난 호응을 받았으며, 2011년 피가로지(Le Figaro) Armelle Heliot 극평에서 ‘아비뇽OFF TOP5’로 선정되었다. 8일(화)과 9일(수) 저녁 8시 경성대 예노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두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일반 15,000원, 청소년 10,000원이다. 티켓은 공연장 현장 매표소 및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 팝부산(www.popbusan.co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Hello, Asia’를 콘셉트로 지난 4일 화려한 막을 연 제9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오는 13일까지 부산문화회관, 경성대학교, 용천지랄소극장, 공간소극장 등 부산시내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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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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