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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우예종)은 오늘(24일) ㈜동양크루즈라인(대표이사 이건종)에서 부산~제주 항로를 운항하고자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양크루즈라인 대표이사는 현재 부산항에서 중앙동~용호동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누리마루호”(358G/T) 운항선사의 대표이사로 6월말 국내 도입 후 개조를 거쳐 8월초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까지는 2일 1왕복(매주 월,수,금 21:00 부산出 / 화,목,일 16:00 제주出)하다가 내년 1월부터는 1일 1왕복할 계획이다.
부산․제주항의 항만시설 사용 가능여부 등 관계기관 의견협의를 거쳐 6월 초 조건부 면허 여부 최종 결정 예정 이번에 도입하는 선박은 1996년 일본에서 건조되어 현재 일본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카훼리선으로 여객정원 507명 화물차 122대, 승용차 88대를 실을 수 있는 규모이며 기존 부산~제주 항로를 운항하던 여객선보다 커 선박계류시설 적합여부가 주요 관건으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부산․제주항의 항만운영자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면허 여부를 확정지음으로써 부산~제주 항로의 항로 단절기간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