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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가 선택한 영화는 뭔가 특별하다(?)” - 영화의전당, ‘시네마프리즘3-칸의 선택’ 상영
  • 기사등록 2012-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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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독립·예술영화를 중심으로 관객의 관람 폭을 주제별, 장르별로 다양화하여 영화의 새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영화의전당 ‘시네마프리즘’ 시리즈. 이번에는 그 세 번째 기획으로 5월 31일부터 ‘칸의 선택’을 준비했다.

실제로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비록 수상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지만 한국영화의 주목도가 특히 높았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다른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경쟁부문에,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과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가 감독주간 부문에, 신수원 감독의 <써클라인>이 비평가주간 중·단편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칸 영화제에서의 한국영화의 선전을 아쉬워하며, 이 시기에 맞춰 영화의전당은 최근 3년간 칸 영화제가 추구해온 작품 선택의 새로운 방향을 가늠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시네마프리즘3 - 칸의 선택’에서는 우선, 현재 칸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한국 영화 두 편을 선보인다.

올해로 8번째 칸 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이자벨 위뻬르가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된 <다른나라에서>. <하녀>로 배우 전도연을 칸의 여왕으로 군림시킨 임상수 감독의 두 번째 칸 경쟁부문 진출작 <돈의 맛>.

이와 더불어, 작년과 재작년 칸 영화제 수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 3편을 함께 상영한다.

먼저, 영화의 시각적 이미지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덴마크의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지구 종말이라는 초현실적인 소재를 아름답게 그린 <멜랑콜리아>.

2011년 칸 영화제에서 커스틴 던스트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그리고 <잠수종과 나비>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연기파 배우 마티유 아말릭이 2010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은 <온 투어>와, 실제 ‘프랑스인 수도사 살해사건’을 바탕으로 한 2010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신과 인간>까지.

관객들은 ‘시네마프리즘3 - 칸의 선택’에서 선보이는 5편의 작품을 통해 전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시네마프리즘3 - 칸의 선택’은 5월 31일부터 6월 13일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상영되며, 일반관객은 6,000원, 회원은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작품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조(문의/ 051-780-600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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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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