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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지난해 12월 경남 진주에 점포를 개점한 데 이어 지난 5월30일에는 서부경남의 요충지인 함안군 칠원면에 255번째 점포인 함안칠원지점(지점장 이광수)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군단위의 지방자치단체 지역에 점포를 개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안칠원지점은 교통요지인 함안칠원 입구삼거리에 있는 곳으로 인근에 칠서산업단지와 함안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특히, 함안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말 조성된 산업단지로 앞으로 중소기업의 단지입주 등 공단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현재 함안칠원 일대에는 1200여 개의 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기업영업의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행 성세환 은행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개점식에서 “은행장 취임 이후 첫 점포가 함안칠원지점이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창원과 서부경남을 잇는 핵심도시로서 함안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사말에 이어 지역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함안지역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함안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성세환 은행장은 이번 함안칠원지점 개점을 계기로 지난 4월 울산지역에 이어 1박 2일 동안 경남지역에 머물면서 거래처와 기관 등을 방문하는 체류형 마케팅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개점식에는 박우식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강성윤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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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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