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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오릭스 버팔로스 구단에서 활동 중인 이대호 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홈런질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 선수의 홈런 소식에 가장 기뻐하는 곳이 있다. 바로 에어부산이다.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올 초 이대호 선수와 에어부산 공식 홍보대사 후원협약을 체결하면서,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야구선수로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즉 올 한 해 이대호 선수의 누적 홈런개수에 따라 홈런 1개당 1명의 어린이를 매칭해 오사카 관광을 선물하기로 한 것. 이 선수가 두 달 만에 11개 홈런을 기록하면서 에어부산은 9월까지의 총 누적성적에 따라 여행을 보내기로 한 계획을 수정, 2차로 나누어서 어린이들의 ‘오사카 드림투어’를 후원키로 했다.

1차 ‘오사카 드림투어’ 는 15명의 학생(예상 홈런개수를 15개로 정하고 이 숫자에 매칭함)과 함께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되며 이대호 선수와의 점심식사/야구경기 관람/교세라 돔 견학/오사카 시내 및 근교 관광의 일정으로 꾸며진다. 2천만 원에 이르는 여행경비는 에어부산이 전액 지원한다.

참가대상자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효율을 기하기 위해 에어부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행사를 진행키로 했으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생 ~ 고등학생, 야구/이대호 선수를 좋아하는 학생으로 한정된다. 신청기간은 7월 2일(월) 오전 11시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에어부산으로 개별 신청(신청방법: 이메일 신청 flykys@airbusan.com , 문의처: 에어부산 담당자 051-410-0802)하면 되고, 복지기관의 경우는 추천 아동에 대한 추천서를 작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쪽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이메일 신청 melonu@naver.com, 문의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담당자 051-505-3118)

이번 행사에 대해 에어부산 측은, “한창 꿈 많은 학생들에게 오사카 관광은 물론 해외에서 펼쳐지는 이대호 선수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 깊을 뿐 아니라 이대호 선수의 홈런의지를 한층 북돋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단순한 여행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보는 기회를 선사함으로써 그들의 꿈을 자라게 한다는 면에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이후에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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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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