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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불교도 국가번영과 평화통일 염원 - 국민화합대법회 지난 29일 벡스코에서 열려
  • 기사등록 2012-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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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번영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전국의 불교도들이 불심 제일의 도시 부산에서 법회를 가졌다.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의장 김법혜 스님)는 지난 달 29일 오후 2시 벡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전국의 불교도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화합대법회’가 열렸다.

이번 법회는 분단의 현실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국민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주최 및 사회복지법인 충효자비원․충효사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정각 큰스님(대한불교 통합선교종 종정)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국가와 평화통일을 위한 발원, 류우익 통일부장관의 특강, 국가안보와 호국불교를 위한 결의,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가와 평화통일을 위한 발원’을 통해 국가의 발전, 민족의 번영 그리고 평화통일의 조속한 성취를 자비광명한 부처님께 기원드리며 평화적 화합을 염원했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은 ‘국가안보와 호국불교를 위한 결의’를 통해 △호국불교의 전통을 소통과 나눔의 정신으로 승화해 국가 번영과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는데 앞장설 것 △깨달음의 생활화를 국민적으로 확산해 건강한 사회, 폭력과 왕따가 없는 학교, 소외계층 없이 전 국민이 행복한 나라 만들기에 앞장설 것 △화합과 상생의 생명사상을 실현하여 찬란한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문화강국 건설에 앞장설 것 △이 시대의 모든 갈등과 반목을 원융 회통하며 조국 번영을 위한 원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을 다짐, 나라사랑의 뜨거움을 다시한번 되새겼다.

특히, 이날 법회에는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실용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는 지난 1985년 3월 ‘민족정신통일촉진회’로 창립되어 같은 해 9월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로 단체명을 변경했다. 지난 28년간 국가발전과 민족통일 촉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불자들의 대자대비의 발원을 이끌고 있다.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법회는 긴 역사 속에서 호국호법의 정신을 이어왔던 불교의 가르침과 정신을 되살려 불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통일염원을 되살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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