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교육인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방부 등 11개 관계부처가「겨울철 식중독 전담 대응단」을 25일 구성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식중독 전담 대응단』은 노로바이러스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 오염된 비가열 식재료(샐러드, 어패류)를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주원인 식품을 생산에서 소비단계까지 관리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식품용수(지하수)와 급식현장에서 “노로바이러스 살균․소독 지침”을 개발, 적용해 2차 오염 등 피해확산을 방지, 하수도 보급과 연안 하수처리시설 및 양식장 주변 소각화장실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식중독 의심환자 가검물과 야채류, 식품 중 노로바이러스 검사법을 지속 개발하고 식자재 공급업소에 대한 합동위생점검 방안과 집단급식의 안전성 등 효과적인『겨울철 식중독 관리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학교, 기업체, 집단급식소의 식기류 “기구 등 살균소독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포스터 3만부를 제작․배포하고 살균소독제의 살균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전 반드시 세척제로 오염물을 제거하고, 표시사항에 있는 적절한 사용방법에 따라 살균소독제를 사용하고 남은 소독액은 재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