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신항 북‘컨’ 배후물류단지 3단계 10만㎡에 입주해 화물차휴게소와 공컨테이너장치장, 물류기업 등을 운영할 업체를 모집한다.
BPA는 3단계 배후물류부지 49만3천㎡ 중 지난해 11월 입주업체 선정 부지를 제외한 잔여부지 10만㎡로, 화물차휴게소 5만㎡와 공‘컨’ 장치장 3만3천㎡, 물류부지 1만6천㎡가 대상이다.
화물차휴게소는 국내법인으로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의한 석유판매업 등록업체로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이어야 하며 공 ‘컨’장치장은 컨테이너의 보관과 임대 수리 세척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국내외 법인을 막론하고 ‘컨’ 임대업이나 보관업 사업자 등록(예정)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BPA는 배후물류부지 입주업체는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류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이어야 한다고 못박고 특히 이곳 물류부지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기존 입주업체와 마찬가지로 법인세 등 세금 감면과 함께 저렴한 임대료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12월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입주업체를 확정할 BPA는 2005년말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부산국제물류(주)와 다이소인터내셔널 등 모두 21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입주업체를 선정했으며 오는 2009년까지 신항 18개 선석의 본격적 가동과 지원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