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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히고, 긁히고, 밀리고, 벗겨지고..., 아름다운 매니큐어의 즐거움은 잠시, 자동차 열쇠 하나 꺼낼 때도 안절부절이다. 이럴땐 별도의 건조 과정 없이 처음 상태 그대로 2주 이상의 광택을 유지하는 젤 네일을 선택해보자. 지난해 부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젤 네일.
 
부산 부전동 서면에 위치한 뮤즈네일 조해영 대표는 "최근들어 매니큐어를 바르고 바람에 말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UV 램프에 굽는 형식이라 별도의 건조 시간이 필요없다"고 젤 네일의 장점을 설명한다. 여자들이 손톱 관리에 투자하는 비용, 남자들은 죽어도 이해할 수 없는 소비 습관 중 하나일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벗겨지고 마는 매니큐어 하나를 바르는 데 돈을 투자해야 하느냐는 반문을 하게 마련, 물론 틀린 말이 아니다. 관리 당일의 만족스러움은 잠시, 바로 다음 날 아침 이불 자국이 미세하게 찍힌 손톱에 허무해질 때가 많다. 젤네일은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하는 뷰티 업계의 '블루칩'이다.

젤 네일이 대중화된 건 불과 1년도 채 안되지만 그 역사는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독일 화학회사 베이어가 UV 경화 코팅법을 개발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자외선을 쐬어 광중합 반응을 유도해 단단하게 굳고 광택 또한 장시간 유지된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가구에 광택을 살리기 위해 UV경화 코팅법을 활용했으며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하나의 도료 기술로 인정받았다.

매니큐어의 주성분인 아크릴의 유해성이 대두되던 2000년대, 네일 업계는 UV경화 코팅법이 지닌 고강도, 고광택 특성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최근 몇 년 사이 '젤 네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뮤즈네일 조해영 대표는 "매니큐어를 완벽하게 건조하기까지 7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젤 네일은 5분이면 충분해 행동에 제약이 없다"고 설명한다. 또한 "매니큐어의 경우 시술 직후 찍힐 염려 없이 바로 구두를 신을 수 있어 유용할 정도로 장점이 강하고, 다양한 색상을 보유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 좋다"고 설명한다.
 
뮤즈네일 샵 조해영 대표는 또한 최근들어 강점을 보이고 있는 드릴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한편, 현재 뮤즈네일은 고품격 샵 내에서 5명의 직원들이 정성껏 고객들과 소통하며 관리를 하고 있다. 회원이 14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샵이기도 하다. 겨울철 손관리, 발관리, 패션을 위해 뮤즈네일을 찾아봄직도 좋을 듯 하다. 051)819-4002, 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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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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