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제28회 정기총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날 창명건설(주) 한영철 대표는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도시의 혈관인 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호구역 정비까지, 울산 곳곳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향토 건설사가 있다. 울산 남구 야음동에 본사를 둔 전문건설업체 창명건설(주)(대표 한영철)이다.
2007년 설립 이후 17년간 울산 건설업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창명건설은 기초 기술력·현장 신뢰·꾸준한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져왔다.
창명건설의 주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기반시설 공사다.
▲지반조성·포장공사 ▲철근·콘크리트 공사 면허를 갖추고 울산시청 및 5개 구·군이 발주하는 관급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북구 중산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공사, 울주군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다수의 보행안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단순한 도로 포장을 넘어 스쿨존 안전시설물 설치·배수로 정비·바닥형 신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세심한 공정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9월 창명건설 한영철 대표(오른쪽)가 울산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 전달하고 있다.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나눔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초 창명건설은 지역 언론사가 발행한 양서를 지역 학교·공공 도서관에 전달하는 ‘도서 기증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9월에는 울산 중구 ‘고향사랑기부제’에도 기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창명건설의 지역사회 공헌과 산업 발전 기여는 건설업계에서도 주목받았다.
지난 2월 10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제28회 정기총회’에서 한영철 대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창명건설은 경기 침체·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내실 경영·책임 시공·따뜻한 사회공헌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한영철 대표는 “도로를 닦아 사람과 사람을 잇는 것이 우리의 업이라면, 나눔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울산의 미래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변함없는 책임 시공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정민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