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는 우정사업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우체국 국제특송 서비스 ‘EMS 프리미엄’의 글로벌 배송 역량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글로벌 특송기업 페덱스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국제특송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측 협력으로 ‘EMS 프리미엄’ 서비스가 한층 고도화되면서 국내 개인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물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페덱스는 우정사업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우체국 국제특송 서비스 ‘EMS 프리미엄’의 글로벌 배송 역량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페덱스의 항공·물류 네트워크와 우체국의 전국 단위 인프라를 결합한 모델로,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페덱스의 ‘인터내셔널 프라이어리티(IP)’와 ‘인터내셔널 프라이어리티 프레이트(IPF)’ 서비스를 활용해 전 세계 220여 개 국가 및 지역으로 영업일 기준 1~3일 내 배송이 가능해진다.
특히 IP 서비스는 최대 70kg, IPF 서비스는 최대 2,000kg까지 운송이 가능해 소형 국제 특송부터 대형 화물까지 폭넓은 수요를 충족한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 물류는 물론 시간 민감형 화물 운송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기반 물류 관리 시스템도 강점이다. 페덱스의 자체 솔루션을 통해 배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추적과 운영 가시성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의 통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성수기 물량 증가에 대비한 운송 용량 관리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페덱스코리아 박원빈 지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우체국 인프라가 결합된 이번 협력은 보다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국제 배송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198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인천 게이트웨이를 중심으로 주 43회 항공편을 운영하며 아시아, 유럽, 미주를 연결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시간당 최대 1만2,000개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과 콜드체인 설비를 갖춰 반도체,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페덱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우수 물류기업’으로 선정되며 운영 효율성과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