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부산스포츠과학센터에서 ‘2025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 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부산시체육회 제공>부산광역시체육회 산하 부산스포츠과학센터가 ‘2025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개관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부산 체육의 과학화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부산광역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실시한 ‘2025년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부산스포츠과학센터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일반적으로 운영 안정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2023년 2월 개관 이후 단기간에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며 빠르게 성과를 끌어올렸다.
이번 평가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운영, 현장 및 밀착 지원, 사업 성과와 만족도 등 다각적인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기존의 측정 중심 지원을 넘어 훈련 처방과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포츠헬스케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종목별 맞춤형 체력 강화, 회복 프로그램, 부상 관리 등 선수 중심의 통합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과학적 지원은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이 52년 만에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소년 인재 발굴 성과도 눈에 띈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과학적 스포츠영재 육성사업’에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며, 데이터 기반 선발 시스템을 통해 비등록 학생 중 유망 선수를 발굴해왔다. 그 결과 참여자의 약 30%가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관련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스포츠과학 거점운영 워크숍’ 우수 사례 발표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단기간 내 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은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과 선수·지도자의 신뢰가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과학 기반 지원을 강화해 경기력 향상과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