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속 공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확대된 정책자금의 원활한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부산시가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와 고환율·고유가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로 확대된 중소기업 운전자금이 현장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주요 금융기관과 긴급 공조 체계를 가동하고, 대출 심사 신속화와 우대금리 확대 등 금융 지원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속 공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확대된 정책자금의 원활한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부산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해 BNK부산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부행장과 본부장들이 참석해 정책자금 공급 확대와 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5천억 원을 추가 편성, 총 1조3천68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대 수준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 12월 사이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간 만기상환을 연장하고, 연장 기간 동안 추가 이차보전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776개사, 약 2천824억 원 수준이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속 공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확대된 정책자금의 원활한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부산시는 이날 금융기관들에 확대된 정책자금이 현장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대출 심사 및 실행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지역 중소기업 우선 지원과 우대금리 확대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금융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자금 공급의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대외 변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서도 기업들은 주요 경영 리스크로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43.3%), 환율 변동성 확대(31.7%), 소비 회복 둔화(10.5%) 등을 꼽아 지역 산업계의 위기감이 반영됐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확대된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