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펀이 태국 의료관광 플랫폼 기업과 글로벌 합작법인(JV) 설립에 합의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8일 부산블록체인기술혁신센터(BITC)에서 개최된 메디펀-에이가 파트너십(합작 법인) 체결 장면. 왼쪽부터 에이가 Phanawat Kochum CFO, 메디펀 김민수 대표.부산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펀이 태국 의료관광 플랫폼 기업과 글로벌 합작법인(JV) 설립에 합의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대 IT·AI 전시회 ‘자이텍스 아시아 2026(GITEX Asia 2026)’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이 불과 한 달 만에 실질적인 투자·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면서 부산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 블록체인 허브 입주기업 메디펀이 태국 치앙마이 기반 의료관광·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에이가 치앙마이(EYGA Chiang Mai)와 글로벌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펀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IT·AI 전시회 ‘자이텍스 아시아 2026’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통합관 형태로 참가해 에이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지속적인 사업 협의를 이어왔고, 한 달여 만에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메디펀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IT·AI 전시회 ‘자이텍스 아시아 2026’에 부산TP와 부산통합관으로 참가해 에이가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에이가 Phanawat Kochum CFO, 메디펀 김민수 대표.양사는 에이가가 추진 중인 의료관광 통합 플랫폼 ‘Eiiga’와 모빌리티 서비스 앱 ‘RIKAride’에 메디펀의 핵심 기술인 NFC 기반 의료 추적 기술(MTT·Medical Tracking Technology)과 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 ‘메디노미(Medinomi)’를 독점 적용하기로 했다.
메디펀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의료정보 신뢰성 확보와 진료·처방 이력 추적, 의료관광 연계 서비스, 환자와 보호자를 실시간 연결하는 디지털 안심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부산 지역 블록체인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해외 기업과 실제 사업 법인 설립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부산테크노파크의 기업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된 대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메디펀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 지원은 물론 해외 투자설명회(IR), 글로벌 MOU 매칭, 해외 비즈니스 협상 자문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부산테크노파크 블록체인센터 관계자는 “자이텍스 아시아 참가부터 합작법인 설립 계약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화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