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설공단 임직원 및 가족, 시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북항 친수공원과 별빛수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과 함께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행사도 진행했다.부산항만공사(BPA)가 제31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대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 수중 쓰레기 수거부터 친수공원 플로깅, EM 흙공 투입, 해변 폐플라스틱 수거까지 바다와 연안을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과 맞물려 단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시민 참여형 해양환경 실천운동으로 의미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부산항만공사는 제31회 바다의 날을 기념한 바다주간(5월 20~31일) 동안 지역 해양정화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지역 해양정화단체인 ‘해녀와 바다’와 함께 북항 별빛수로 일대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수중·수변·연안 등 해양환경 전 영역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해양 생태계 보전과 시민 환경의식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지난 16일에는 지역 해양정화단체인 ‘해녀와 바다’와 함께 북항 별빛수로 일대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수초 제거와 함께 각종 수중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이날만 약 1,490kg에 달하는 쓰레기가 수거됐다.
이어 22일에는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설공단 임직원 및 가족, 시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북항 친수공원과 별빛수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과 함께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행사도 진행했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EM), 황토, 발효제 등을 혼합해 만든 친환경 정화제로, 하천과 연안의 수질 개선 및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2,200개의 EM 흙공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1,500개는 부산항만공사가 직접 준비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의 상징성을 더했다.
27일 부산항만공사 임직원 20여 명이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 일대에서 폐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해안 정화 캠페인을 펼쳤다.또한 27일에는 부산항만공사 임직원 20여 명이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 일대에서 폐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해안 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 환경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활동은 해양 쓰레기 저감과 해안 경관 개선에도 의미를 더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기조에 맞춰 친환경 항만 조성과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항만 운영기관이 단순 물류 기능을 넘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환경 가치 확산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양환경 보호가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해양쓰레기 문제는 생활폐기물 관리, 어업 활동, 도시 하천 관리 등과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는 만큼 시민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바다주간을 맞아 시민과 유관단체가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