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1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제18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기술보증기금(기보)이 창업 초기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기보벤처캠프’의 10년 성과를 공유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1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제18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보벤처캠프를 통해 육성된 스타트업들의 성장 성과를 소개하고, 투자자와의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벤처캠프는 창업 3년 이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기보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운영 10년 차를 맞은 가운데 지금까지 약 1,000개 기업을 육성했으며, 총 1,906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과 311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
이번 제18기 프로그램에는 총 7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창업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글로벌 전형’을 새롭게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모든 참여기업에 아이디어 임치 서비스를 무상 지원해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는 수료기업을 비롯해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전 개별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 20개 사 가운데 상위 5개 기업은 통합 데모데이 무대에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하며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
IR 발표에 나서는 기업은 ▲연속식 열분해 기술 기반 재활용 설비를 개발한 ㈜디알티 ▲초고속·초정밀 3D 비전 센서 모듈 기술을 보유한 딥메이즈에이아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웰니스 영양 음료 디스펜서를 개발한 ㈜브링크 ▲분산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아이브 ▲신장 기능 회복 지지체 상용화를 추진 중인 ㈜오랜드바이오 등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창업기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온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벤처캠프를 중심으로 보증·투자·멘토링을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