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일 베트남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과 양 도시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문화체육관광국 업무협약 체결… 해양·미식·한류 연계 맞춤형 부산관광공사가 베트남 대표 관광도시인 다낭시와 손잡고 관광교류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동 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 직항노선 활성화 등을 통해 급성장하는 베트남 관광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부산 관광산업의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일 베트남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과 양 도시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과 다낭을 오가는 직항노선이 확대되고 양 도시 간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관광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다낭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인은 5,3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8배 늘었다. 같은 기간 부산~다낭 노선 운항편도 350편에서 531편으로 증가해 베트남 관광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시장 동향과 통계, 주요 행사 정보 공유 ▲직항노선 활성화 ▲신규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다낭시와 함께 부산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양관광과 미식, 쇼핑,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베트남 관광객의 여행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산 관광 홍보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베트남에서 자유여행과 체험형 관광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부산의 바다와 야경, 지역 먹거리, 전통시장, 문화체험 등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관광박람회 공동 참가를 비롯해 여행업계 간담회, 팸투어, 온라인 홍보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하며 부산과 다낭의 관광 매력을 양국 관광객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다낭은 부산과 직항노선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베트남의 대표 관광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을 더욱 확대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