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전경.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부산인자위)가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부산인자위는 ‘AI Worker 훈련과정’을 확대 공급해 올해 안에 300명의 AI 실무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8월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AI 도구 사용법을 넘어 기획, 생성, 검증, 보완에 이르는 업무 전 과정에서 AI를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다루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재 부산인자위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10개 훈련기관, 13개 과정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주요 분야는 ▲영상 콘텐츠 제작 ▲UI·UX 디자인 ▲출판물 제작 등이며, 구직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훈련비의 90% 이상이 국비로 지원되며, 요건 충족 시 월 최대 20만 원의 훈련장려금과 월 20만~30만 원의 특별훈련수당 등 수당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부산인자위는 오는 3분기 중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해양·물류 분야 특화 ‘AI Worker’ 과정을 추가로 선정해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인자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실제 업무 현장에 AI를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구직·재직자의 직무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훈련 신청은 ‘고용24’ 홈페이지(www.work24.go.kr)에서 ‘AI Worker’를 검색해 진행할 수 있으며, 세부 과정 목록은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누리집(www.busanhr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