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부산의 대표시설과 여름철 핑크빛 노을을 감성적인 영상에 담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 남항대교, 북항친수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공단이 운영하는 주요 시설을 배경으로 글로벌 영상 콘텐츠 ‘PINK BUSAN’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광안대교가 여름철 노을에 핑크빛으로 물들었다.이번 콘텐츠는 시설 이용정보를 전달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공간 자체를 영상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광안대교를 물들이는 노을과 북항친수공원의 해질녘 바다, 남항대교의 해안 경관, 태종대유원지의 절경 등을 감성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공단 소통홍보팀 직원들이 직접 촬영과 편집에 참여해 각 시설의 특색과 시간대별 풍경을 발굴한다. 공공시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직원들의 시선으로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현재 광안대교와 북항친수공원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영상 제작을 마쳤다. 핑크빛 노을 아래 펼쳐진 광안대교의 경관과 북항친수공원을 산책하고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 부산의 도시와 바다, 공공시설이 어우러진 풍경을 표현했다.
후속 영상에는 남항대교와 태종대유원지가 차례로 등장한다. 남항대교에서는 바다와 원도심을 잇는 해안 풍경을, 태종대유원지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해안 절경에 석양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담을 예정이다.
핑크빛 노을로 물든 북항 친수공원.특히 공단은 이번 콘텐츠를 국내용과 영문 버전으로 동시에 제작해 해외 관광객에게도 부산의 관광 매력을 알릴 방침이다.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같은 도시 인프라부터 북항친수공원과 태종대유원지 같은 시민 휴식·관광공간까지 공단 운영시설의 다양한 모습을 부산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공단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24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공단은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 수요에 발맞춰 운영시설을 해외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PINK BUSAN'을 통해 공단 운영시설의 새로운 매력과 부산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특색과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