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조 3,0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조 3천억 조기 지급
삼성은 13개 관계사를 통해 추석 연휴 이전에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는 당초 지급일보다 약 7일 앞당긴 것으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추석 대비 지원 규모를 1,100억 원 늘렸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17개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 중이다. 이 장터에서는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이 판매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3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한우 세트와 과일 등 53개 상품을 선보였다. 삼성은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임직원 대상 판매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돕는다.
삼성은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장에서는 오프라인 장터도 병행한다. 임직원들은 매년 명절마다 약 30억 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 5월 약속한 5조 원 규모의 사회 기여 확대 방안을 지속해서 이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이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삼성미소금융재단에 2,000억 원을 출연했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은 금융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기여 확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