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달 대비 0.32%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2026년 8월 전국 주택 가격 상승세 지속...서울 매매 0.97% 올라
한국부동산원이 9월 15일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대비 0.32% 상승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조사 결과를 담은 이번 통계에서 전국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0.35%) 대비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수도권은 0.63%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0.97%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었으나, 역세권·대단지 및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계약 체결되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는 0.58% 상승했고 인천은 0.03% 하락했다.
지방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전북(0.23%)은 전주 덕진·완산구 대단지 위주로, 울산(0.20%)은 남·북구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세종(-0.07%), 경북(-0.07%), 제주(-0.21%)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달 대비 0.35% 올랐다. 수도권은 0.63% 상승했으며, 서울은 0.83% 상승했다. 지방은 0.09% 소폭 상승했다.
이 날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며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기 지역은 용인 기흥·화성 동탄구 대단지 위주로 전세가격이 올랐으며, 지방에서는 전북(0.15%)과 충북(0.19%)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월세가격 역시 전국적으로 상승했다. 전국 주택 월세통합가격지수는 지난달 대비 0.35% 상승했다. 수도권은 0.59% 상승했고, 서울은 0.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세 시장과 관련해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대단지 및 주요 단지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월세 수요 지속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은 0.13% 상승했으며, 울산(0.35%)과 전북(0.24%) 등이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