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기간 관람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을 증편 운행한다. 축제 현장과 사상역에는 도시철도와 록페스티벌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한다.
Image caption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대비해 열차 증편과 안전수송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축제 기간 관람객의 귀가가 집중되는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호선 열차를 하루 4회씩 추가 운행한다. 3일간 총 12회 증편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원활한 귀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장 인근 도시철도 역사에는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해 승객 질서 유지와 현장 안내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축제 종료 후 한꺼번에 몰리는 관람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도시철도와 축제를 연결하는 이색 콘텐츠도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부산발 극樂열차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도시철도 이용을 인증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인터미션에는 도시철도 이용 캠페인 영상을 상영해 축제의 즐거움이 도시철도를 이용한 귀갓길까지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장 인근 2호선 사상역에는 9월 말부터 아티스트 라인업과 축제 이미지를 활용한 테마공간도 조성한다. 역사에서부터 록페스티벌 분위기를 느끼며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00년 시작해 올해로 27년째 이어지는 국내 최장수 국제 록페스티벌이다. 올해는 국내외 99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지난해에는 7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역시 축제 둘째 날과 셋째 날 입장권이 조기 매진되면서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명도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편안한 이동과 안전 수송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도시철도를 타고 축제장을 향하는 순간부터 귀가하는 길까지 즐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