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 대표 소통캐릭터 ‘부기(Boogi)’를 공단의 사업과 시설 특성에 맞게 재디자인한 ‘BISCO 부기’ 21종을 선보였다. 공공시설과 안전관리 등 공단의 다양한 업무를 시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는 소통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BISCO 부기 캐릭터 디자인 가이드북」 표지공단은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약 8개월간 캐릭터 개발을 진행하고 「BISCO 부기 캐릭터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공단의 시설별 특성과 주요 이용자를 분석해 캐릭터 디자인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두 차례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캐릭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장별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캐릭터 스케치와 디자인 평가·공유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BISCO 부기’는 활용 목적에 따라 ▲공통 ▲안전 ▲특화 등 3개 테마, 모두 21종으로 구성됐다.
공통부기는 부산시설공단의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부기는 안전관리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점검 등 공단의 안전 업무를 캐릭터에 담았다.
사업장별 특화부기 소개사업장별 특화부기는 경륜과 교통약자 콜택시 ‘두리발’ 등 공단 고유사업의 특징을 반영했다. 각 사업의 성격을 캐릭터에 시각적으로 담아 시민들이 시설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이번 가이드북을 각 사업부서에 공유하고 향후 홍보물과 SNS 콘텐츠, 사업장 안내물, 기념품 등에 ‘BISCO 부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부산시 ‘부기 애플리케이션 가이드북’을 준수해 공공기관의 상업적 활용이 제한되는 범위 안에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BISCO 부기가 공단의 다양한 역할과 생활 기반 시설을 시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공단의 정체성과 사업 특성을 담은 디자인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