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현장(맨왼쪽부터 부산시설공단 소통홍보팀 강민창 주임, 이영석 주임)부산의 대표적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을 통해 이동과 연대의 가치를 조명한 51초 초단편 영화가 시민 복지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설공단은 공단 직원들이 자체 기획·제작한 영상 「닿을 수 있도록」이 「2026 제10회 051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051영화제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시민 참여형 복지 영화제로, 부산 지역번호인 ‘051’을 따 51초 길이의 영상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행사다. 올해 공모전은 ‘연결’을 공식 주제로 진행됐다.
우수상을 받은 「닿을 수 있도록」은 두리발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와 이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는 복지매니저의 따뜻한 동행을 그려냈다. 단순한 목적지 이동 지원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교통약자의 일상을 더 넓은 사회로 연결한다는 특별교통수단의 본질적 가치를 51초라는 짧은 호흡 속에 진정성 있게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설공단 소통홍보팀 강민창 주임(좌), 이영석 주임(우)특히 이번 작품은 공단 소통홍보팀 실무진의 기획 아래 직원들이 직접 촬영, 출연,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사회복지처의 차량 지원 등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영상 배경으로 광안대교, 스포원파크 등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주요 시설물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시민 일상과 밀접하게 호흡하는 공단의 공공 공간을 함께 알렸다.
부산시설공단 소통홍보팀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지키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원들의 시선으로 직접 엮어내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 현장의 따뜻하고 가치 있는 이야기를 시민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콘텐츠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와 연계해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