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지역 관광·MICE 업계의 자발적인 ESG 경영 실천 성과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지속가능 관광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업계의 혁신 사례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제4회 지속가능한 부산관광업계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4회 지속가능한 부산관광업계 ESG 우수사례 공모전」포스터.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창출된 민간의 ESG 실천 노력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공사의 핵심 지원 정책 및 국내외 마케팅과 연계함으로써, 우수 모델이 부산 관광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상생 협력, 투명 경영 등 기존 ESG 요소에 더해 ‘AI·데이터 기반 ESG 혁신’ 분야를 새롭게 보강했다.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스마트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경영 우수 사례를 선도적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친환경·탄소중립 관광 실천(저탄소 운영, 자원·에너지 절감) ▲지역상생·포용적 관광 실천(로컬 상권 상생, 무장애 관광 접근성 개선) ▲책임경영·투명한 거버넌스(윤리·공정 경영, 거버넌스 소통) ▲AI·디지털 기반 ESG 혁신(빅데이터·AI 활용 스마트 관광 혁신) 등 총 4개 부문이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둔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이며, 부산 지역 관광·MICE 관련 기업, 기관,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ESG 적합성, 실행 성과 및 효과성, 창의성, 확장성, 협력성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본다.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기관(사장상, 상금 50만 원)과 최우수상 3개 기관(사장상, 상금 각 30만 원) 등 총 4곳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공식 누리집과 SNS, 대외 홍보 채널을 통해 집중 조명되며, 향후 공사의 신규 시책 개발에도 기초 자료로 반영된다. 행정이 일방적인 지침을 내려보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이 검증한 민간의 혁신 성과를 공공정책으로 제도화하는 ‘적극행정’ 모델의 일환이다.
공모 서식 및 접수 세부 절차는 부산관광공사 공식 누리집(bto.or.kr) ‘알림마당’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