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창원특례시가 지역 주력 제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거래선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유력 바이어들을 창원으로 직접 불러 모았다.
창원시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관내 유망 중소기업 75개사가 참여하는 ‘2026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첨단기계 및 제조 장비, 미래 모빌리티 등 창원의 핵심 주력산업 분야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20개사 및 현지 민간 통상 네트워크인 ‘글로벌비즈센터’ 관계자들과 1:1 밀착형 비즈니스 매칭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정호원 제2부시장, 해외 바이어 등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정호원 제2부시장은 상담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신흥 경제 요충지인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베트남 호찌민에 글로벌비즈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창원시의 해외 거점망은 전 세계 17개국 21개소로 대폭 늘어나 현지 시장 동향 수집과 신규 바이어 발굴, 계약 후속 관리 등 기업 밀착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해외 유관기관과의 연대도 구체화됐다. 정 부시장은 인도네시아 남부상공회의소, 말레이시아 첨단기술산학연구협의회(MIGHT) 등 핵심 통상 파트너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기술 협력과 기업 간 교류 정례화 방안을 논의했다.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신규 글로벌비즈센터 2개소 지정 협약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운데 : 창원시 정호원 제2부시장)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문화-상담-현장 방문’의 3일 패키지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4일 바이어들의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관람을 시작으로, 5일 본상담회에 이어 6일에는 주요 참여 기업의 공장 및 첨단 산업시설 현장 투어가 진행돼 창원의 탄탄한 제조 인프라와 매력적인 도시 브랜드를 동시에 각인시킬 방침이다.
정호원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의 탁월한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고 새로운 판로를 뚫는 실질적인 분수령이 되길 바란다”라며 “상담 테이블에서 오간 논의들이 실제 수출 계약과 실적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해외 통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