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맞아 울산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내달 4일 대공연장에서 ‘사랑의 효잔치’와 21일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 공연을 각각 개최한다. 소공연장에서는 7일 창작뮤지컬 ‘고래의 꿈’, 12일와 26일에는 ‘뒤란’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는 20일 ‘해설이 있는 교향곡 시리즈1’, 27일 어울마루에서는 ‘브런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5~10일까지 S-OIL과 울산미협이 진행하는 ‘제22회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가 열린다. 12~17일에는 묵향의 향기가 어우러진 멋진 문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14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이 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중구문화의거리 일원에서는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등을 비롯한 국내외 작가 60여명이 참여한 ‘아트프로젝트 울산 2017’이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울산지역 공립도서관은 제53회 도서관 주간행사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강, 독서토론회 및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문화대학, 동구구민교양강좌 등 다양한 시민강좌도 준비돼 있다. 21~23일에는 ‘2017 태화강 연등축제’에는 점등식, 법요식, 제등행렬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4월 도깨비 책방’이 울산에서 3월 26～29일 12시〜22시, 4일간 중구 젊음의 거리(메가박스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3〜4월 중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 지역서점 도서구입 영수증(본인 현금 및 신용카드 결제금액 합산 1만원 이상)을 가져오면 도서로 무료 교환해 주는 행사다.

한편, 울산시는 매월 문화예술행사 현황을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