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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곶감 함양곶감’ 서울서 대박 인기몰이 - 청계광장 곶감특판, 수도권 시민 3만1천여명 찾아 4억200여만원 매출 기록
  • 기사등록 2020-01-13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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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양수 기자]


‘왕의 곶감, 함양곶감’이 지난 3일간 서울 특판행사에서 4억200만원의 대박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명품 함양곶감의 명성을 이어갔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함양곶감 특판행사에 모두 3만1,000여명의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이 찾아 4억200만원의 역대 최고 판매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액 3억7,100만원에 비해 3,100여만원 가량 증가하고, 방문객 또한 4,00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매년 역대 판매 및 방문 기록을 경신하며 ‘왕의곶감 함양곶감’의 높아진 명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함양군은 해마다 설을 앞두고 서울 및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명품 함양곶감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청계광장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그 동안 쌓아온 인지도 덕분에 역대 최고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 명품 함양곶감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특판행사 첫날인 9일 오후 1시30분 개장식에서부터 5,000여명의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이 찾아 소문으로만 듣던 명품 함양곶감의 직접 맛봤으며, 함양군과 우호교류를 맺은 서울시 강태웅 행정1부시장과 중랑구 류경기 구청장, 그리고 새마을 등 단체 회원들이 대거 방문해 명품 함양곶감의 맛을 알리며 홍보효과를 높였다.


인기 MC 조영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서는 국민안내양 함양홍보대사 김정연씨와 가수 강수빈씨가 개장식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으며, 2020년 함양의 풍요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대북 퍼포먼스 등 함양곶감과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3일간 이어진 특판행사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함양곶감을 비롯한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들이 시중가보다 10~20% 가량 낮은 가격에 판매되어 가족과 친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비롯해 간식용으로 곶감과 감말랭이를 한가득 사가는 시민들도 많았다. 


또 부스 곳곳에 곶감과 감말랭이, 곶감떡, 곶감을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마련하고, 추위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자미고구마, 둥굴레차 등 음료를 마련해 함양 곶감과 함양 농·특산물이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판행사장에는 노명환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해 초대회장을 지낸 박성필 고문, 향우회 임원 및 향우들이 곶감 판매는 물론 홍보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향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에 비해 많은 도시민들이 찾고, 높은 판매실적을 올린 것에 대해 그 동안 적극적이고 꾸준한 함양곶감 홍보를 통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상승과 정기적인 특판행사로 고정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꾸준하게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함양곶감을 홍보해 온 결과 명성이 높아지면서 성공적인 판매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내년 행사도 보다 철저히 준비하고 함양곶감 고품질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 ‘곶감하면 함양’이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부터 4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서도 역대 최고인 8만7,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11억2,400만원의 대박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겨울 대표 축제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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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13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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