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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내년 1월 30일부터 시행되는 e-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10월부터 ‘e-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 현장홍보’를 진행한다.


현장홍보에서는 부산·경남지역 어선, 화물선 관련 업·단체 등을 방문하여 단말기 보급사업 설명과 단말기 시연 등을 실시한다. 추석연휴 이후에는 해수부, 수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KT와 함께 조선소, 어선밀집구역 등에 현장홍보 부스운영을 마련하여 현장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내비게이션 단말기는 자동 출입항신고, 긴급 조난신호 발신, 실시간 맞춤형 해양안전 정보제공 등 선박 운항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해안으로부터 100km 떨어진 해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선박장비이다. 또한 e-내비게이션 단말기 하나로 기존 선박에 설치되어 있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와 GPS플로터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와 함께 민간홍보단을 꾸려 단말기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선령 20년 미만의 3톤 이상 어선과 여객선, 유조선, 예인선 등 약 15,500척이며, 단말기 설치비용 288만원 중 180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정재훈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첨단해양교통서비스 부산권역센터에서는 e-내비게이션 서비스 활성화와 연안 항해선박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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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3 0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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