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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필요성, 태평양 도서국도 인정 - 민관합동 2030부산세계박람회 특사단, 태평양 도서국 릴레이 면담
  • 기사등록 2022-07-13 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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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루 외교장관 면담 [부산경제신문/김창훈 기자]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은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10일부터 사흘간 피지 수바에서 사모아, 피지 정상과 투발루, 나우루, 솔로몬제도, 마셜제도, 바누아투 각료급 대표 등 7개국 최고위급 인사와 각각 면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다. 


조승환 특사는 10 피아메 나오미 마타아파(Fiame Naomi Mata'afa) 사모아 총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사이먼 코페(Simon Kofe) 투발루 외교장관, 조세이아 보렝게 바이니마라마(Josaia Voreqe Bainimarama) 피지 총리, 아스테리오 아피(Asterio Appi) 나우루 대통령 특사(외교차관), 제레미야 마넬레(Jeremiah Manele) 솔로몬제도 외교장관, 존 실크(John M. Silk) 마셜제도 상업·천연자원장관, 마크 아티(Marc Ati) 바누아투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간 관심사를 논의하였다.


이번 릴레이 면담은 우리 특사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7.11~7.14, 피지 수바)에 참석한 태평양 도서국 중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에 요청하여 성사된 것이다.


다수의 국가들이 부산엑스포의 기후변화 등 주제에 대하여 크게 공감을 표하였고. 특히 일부 국가는 공식적으로 부산을 지지하겠다고 표명하였으며, 상당수의 국가는 부산의 엑스포 개최가능성에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얻어낸 것은 이번 특사방문의 큰 성과이다.


한편, 이번 특사단 방문에 동행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본부장은 사모아 총리, 피지 상업관광부 장관 및 상공회의소 회장, 투발루 수산청장과 별도로 면담을 갖는 등 민간 차원에서도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조승환 특사는 통가 총리, 팔라우 대통령 등과도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조승환 특사는 “이번 면담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 사이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해수면 상승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위협을 직면하고 있는 태평양 도서국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에 대해 공통적으로 큰 관심과 공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해 기후변화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피지를 떠나는 날까지 한 국가라도 더 만나고, 이미 만난 국가도 한 번 더 만나서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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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3 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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