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22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본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빈대인 회장의 축하 영상과 임직원의 참여 영상을 시작으로, 김태한 은행장의 기념사와 장학금 전달, 그리고 장기근속 및 우수 직원 시상이 이어졌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쇼가 펼쳐졌으며, '고객과 함께 걸어온 55년'이라는 주제로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55년 역사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고 업무 방식을 혁신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경남·울산 지역 성적 우수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고, 총 213명에게 1억 37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장기근속 직원과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기념식에 앞서 BNK 소통 데이도 열려, 창원 NC 파크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이 식사를 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했다. 오후에는 고객과 지역민을 창원 성산아트홀로 초청해 '오페라 세계여행' 행사를 개최하고, 본점 인근에서 무료 음료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의 상생과 고객 감동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