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23일 본사에서 '반부패 시책 추진 보고회'를 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단의 반부패 시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투명성·공정성 제고', '특혜·갑질 행위 근절', '적극행정·청렴 문화 확산' 등 3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각 사업장에서 실천 가능한 청렴 시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별 청렴 시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반부패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도 향상이 중요하다"라며 "모든 임직원이 청렴 문화를 실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단은 청렴 콘서트 개최, 청렴 옴부즈만 제도 운영,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시책으로 청렴 문화 확산과 공직기강 확립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