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사장님 걱정 ZERO 자유적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판매 계좌 2만 좌 한도로 제공되며, 28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사장님 걱정 ZERO 자유적금'은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3.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금융상품이다. 특히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부분 인출이 가능하며, 부가세 납부를 대비해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자동으로 이체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모든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5%(세전)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 금액은 매월 최대 300만 원이며,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김형태 개인고객부 부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긴급 사업자금을 필요로 할 때 적금 해지를 꺼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언제든지 자유롭게 부분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이 상품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상품 가입 고객에게 1년간 입출금 알림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하고, 계좌 안내판과 앞치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