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지난 12일, 영도구 와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했다. 디지털 IT 팀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요금제 선택,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맞춤형 교재를 활용해 1:1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부산은행은 2015년부터 재능기부 봉사대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봉사대를 디지털 IT, 금융 교육, 글로벌, 문화 예술, 플로깅 건강 등 5개 전문 팀으로 재편하고, 130여 명의 임직원이 소속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재능 기부 봉사대는 오는 26일, 금융 교육, 글로벌·문화 예술, 플로깅 건강 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스마트폰 사용법 안내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실천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지역 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부산 전역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