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2025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김태한 은행장을 비롯해 허성무 국회의원, 오진열 창원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전 성남FC 김남일 감독과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초청돼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보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태한 은행장은 지난해 우승팀인 육군종합정비창으로부터 우승기를 반환받고, 지역 축구 유망주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이 우정을 다지고 열정을 불태우길 바란다"며 "각 팀 대표들이 멋진 기량과 아름다운 스포츠맨십으로 대회를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막 경기는 BNK경남은행과 경남테크노파크의 경기로 시작됐으며, 참가팀들은 창원스포츠파크를 비롯한 5개 구장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에는 단체상과 개인상이 수여되는 시상식이 열렸다.

기관부에는 BNK경남은행, 경남테크노파크 등 20개 팀이, 생활체육 부문에는 창원, 마산, 함안 등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남은행은 2008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오며 기관 및 기업체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생활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