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 조감도.부산 연제구 옛 연산동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가 쾌적한 주거환경과 합리적 분양가를 앞세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쌍용더플래티넘 연제'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05-1번지 일원에 지하 3층부터 지상 39층까지 규모로 522세대의 공동주택과 696대의 주차공간,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된다.

분양 면적은 84㎡, 106㎡, 112㎡까지 중대형 위주로 공급된다. 84㎡의 경우 구조에 따라 A~C 타입으로 나뉘면서 총 5개 타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중앙광장 조성을 통해 채광과 조망, 통풍까지 모두 확보한 단지설계를 했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의 경우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 조성되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대형마트 입점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편리한 소비생활도 보장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분양가다.

부산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211만 원이며, 연제구 최근 신축은 대부분 평당 2,000만~2,400만 원대에서 분양됐다.

그러나 본 단지는 평당 1,500만원 대로, 이는 인근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 대비 약 20~30% 낮은 수준이다.

또한 연제구는 주택공급 부족으로 신축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다. 실제로 최근 공급된 단지들은 ▲거제역 양우내안애 아시아드(168세대)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131세대) ▲센텀 파크 SK뷰(309세대)처럼 대부분 소규모였다.

여기에 비해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는 522세대, 연제구에서는 드문 중대형 규모다.

입지도 탄탄하다. 온천천 시민공원을 도보 2분 만에 이용할 수 있는 위치로,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리는 ‘도심숲’ 아파트로 평가된다. 부산시청, 법조타운 등 부산의 대표적인 행정·업무 중심지와 가깝고, 주변에 공공기관과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교통 접근성 역시 부산 연제구 옛 연산동 홈플러스 부지에  설치된 분양사무소.강점이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을 중심으로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동해남부선 등 철도망 접근도 쉽고, 아파트 앞 다수의 버스노선도 교통 이점을 더한다.

교육 환경도 안정적이다. 연서초와 연신초가 모두 도보 통학권에 위치해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며, 사직동과 동래구의 명문 학군 접근성까지 확보해 교육 수요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이 아파트는 지역 주택조합의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건축심의가 완료된 상태이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조합원 100세대는 이미 모집이 완료되었고 현재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주택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요인 덕분이다.

첫째, 부지가 단일 법인 소유로 구성돼 있어 지분 정리가 빠르며, 현재 100% 매매 약정이 체결된 상태다.

둘째, 쌍용더플래티넘 거제 아시아드(2023년 입주) 등 부산 주요 조합사업을 성공시킨 업무 대행사가 참여하고 있다.

셋째, 조합 측은 일반분양 시 평당 2,500만 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어, 이번 2차 조합원은 평당 약 1,000만 원 수준의 프리미엄 가능성이 기대된다.

연제구 핵심권에서 이런 조건을 갖춘 단지가 등장한 것은 분명 이례적이다.

부산 도심 속에서 자연 접근성,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이 단지는 향후 연제구 주거지 가치 상승의 중심축으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종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