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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벤처에 200억 푼다”…기보·경남은행, 생산적 금융 맞손 - 특별출연 협약보증 신설…창업 7년 이내 기업에 최대 2억 운전자금 지원
  • 기사등록 2026-03-03 1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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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벤처·스타트업에 2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공급된다. 기술보증기금(기보)과 BNK경남은행이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보증비율 100% 상향, 보증료 감면 등 파격 조건을 내건 ‘특별출연 협약보증’으로 지역 기업의 자금 숨통을 틔운다는 전략이다.


기보는 3일 경남은행과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남권 우수 벤처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경남은행이 특별출연한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기업은 최대 2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보증비율 100% 상향(기존 85%, 2년간) ▲보증료 0.2%포인트 감면(2년간) 등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우대 조건이 적용된다.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담보 부족과 신용 한계 문제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경상남도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경남은행 ‘CHAIN-G’ 선정 기업 등이다. 지역에 뿌리를 둔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술력을 갖춘 벤처·스타트업이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권 유망 혁신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지역 주도 균형발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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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03 1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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