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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선제 대응”… aT, 비축농산물 민간창고 전국 확대 모집 - 20일까지 접수… 물가 불안 속 저장 인프라 확충으로 수급 안정 총력
  • 기사등록 2026-04-14 1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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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능력 확대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민간 창고업자를 대상으로 ‘민간창고 풀(후보군)’ 등록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경.정부가 농산물 수급 불안에 대비해 비축 물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저장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민간 창고를 활용한 비축농산물 보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까지 ‘민간창고 풀’ 등록업체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능력 확대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민간 창고업자를 대상으로 ‘민간창고 풀(후보군)’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민간창고 풀’ 제도는 aT 자체 비축기지의 수용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사전에 검증된 민간 창고를 확보해 비축 물량 증가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전국 86개 창고가 등록돼 있으며 배추, 무, 밀, 콩 등 주요 농산물 보관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향후 비축농산물 보관 수요 발생 시 입찰을 거쳐 임차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는 단순 창고 임대를 넘어 국가 수급 안정 체계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구조다.


 민간창고 비축농산물(배추) 보관 사진.신청 대상은 저온저장 시설 등 적정 보관 설비를 갖춘 민간 창고업자로,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 ▲3년 이상 농산물 저장 경험 ▲화재보험 가입 등 안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는 창고 소재지 관할 aT 지역본부를 통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진행되며, 이후 현장 점검과 시설 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등록 여부가 결정된다. 등록 업체에는 향후 정부 비축농산물 위탁보관 입찰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식량 공급망 리스크 확대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외부 변수로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축 물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저장 기반 확보가 정책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aT 이재욱 수급이사는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먹거리 물가 안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비축농산물의 안정적 저장을 위한 인프라 확보는 수급 관리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량 있는 민간 창고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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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14 1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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