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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아프리카 하늘 연다… 드론·ICT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 모잠비크·튀니지와 재난관리·농업·디지털 전환 협력 확대 - 현지 드론 조종사 양성부터 ICT 공공혁신 연수까지… 부산기업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구축
  • 기사등록 2026-05-14 1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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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는 모잠비크와 튀니지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과 드론과 ICT, 재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튀니지 연수 수료식 장면.부산테크노파크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드론·ICT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 생산성 향상과 재난관리, 디지털 공공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부산 지역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모잠비크와 튀니지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과 드론과 ICT, 재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평균 연령이 약 19세에 불과한 젊은 인구구조와 높은 인구 증가율, 연평균 4% 안팎의 경제 성장세를 기반으로 세계의 새로운 성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아프리카를 ‘세계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평가하며, 오는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아프리카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018년부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지원을 받아 ‘튀니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사업을 통해 농경지 지도 제작과 작물 생육 데이터 확보 등 농업 분야 디지털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금까지 총 42명의 현지 드론 조종사를 양성했다.


올해부터는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드론 장비 공급과 현지 조종사 교육,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드론 실증 등을 포함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모잠비크와 튀니지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과 드론과 ICT, 재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잠비크 드론 교육 장면.부산의 드론 전문기업인 피앤유드론은 지난 4월 현지에서 드론 교육을 실시해 교관 10명을 포함한 총 30명의 드론 조종사를 양성했다. 오는 6월부터는 드론 측량 전문기업 호정솔루션과 함께 홍수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드론 실증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ICT 분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튀니지 ICT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공부문 역량강화 사업’을 운영했다. 튀니지 통신부 공무원과 스마트 튀니지 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5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지역 ICT 산업 지원기관과 월드IT쇼 현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와 공공 혁신 사례를 체험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속적인 협력 기반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모잠비크 기상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공급된 장비의 유지보수 지원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이라며 “부산의 우수한 기술과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협력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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