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공동체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부산 행복마일리지’ 사업 참여자 10만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걷기, 15분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 일상 속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부산 행복마일리지」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산 행복마일리지’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공동체 활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민 참여형 정책이다.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부산 행복마일리지」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참여자는 걷기, 15분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하루 8천 보 이상(65세 이상은 5천 보)을 걸으면 100포인트가 지급되며, 주 3회 이상 실천할 경우 추가 200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또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 내 ‘15분도시 생활권 맵’을 활용해 들락날락, 하하(HAHA)센터 등 600여 개 행복시설을 방문하고 QR코드 인증을 하면 회당 50포인트가 적립된다. 주 3회 이상 방문 시에는 추가 포인트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은행’ 앱에서 수행한 봉사활동 포인트를 행복마일리지로 전환해 적립하는 방식도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며, 일반모집 7만 명과 특별모집 3만 명 등 총 10만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별모집은 65세 이상 어르신,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 정신건강 위기 대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65세 이상 시민은 신청 과정에서 자동으로 특별모집 대상자로 분류돼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참여 문턱도 낮췄다.
부산시는 이번 본사업에서 시범사업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5천 포인트 이상 적립해야 동백전으로 전환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1포인트 이상만 적립돼도 전환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반면 동백전 전환 한도는 기존 연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했다.
시는 앞서 진행한 1·2차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참여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행복마일리지 포인트 적립 기간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백전 누리집(busandong100.kr) 또는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참여 확대와 혜택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