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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에서 자연과 하룻밤”… 부산시, 낙동강하구 습지체험 행사 개최 - 생태체험·환경교육·가족형 프로그램 풍성 - 어린이 사생대회부터 1박2일 생태캠프까지 운영
  • 기사등록 2026-05-26 11: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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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제5회 부산환경교육주간(6월 5~11일)을 맞아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을숙도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에서 ‘2026 낙동강하구 습지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시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이자 생태자원의 보고인 낙동강하구 습지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환경행사를 마련한다. 단순 관람을 넘어 생태 탐방과 환경교육, 문화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을숙도를 가족형 생태문화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제5회 부산환경교육주간(6월 5~11일)을 맞아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을숙도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에서 ‘2026 낙동강하구 습지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과 우수한 자연경관을 갖춘 낙동강하구 습지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을숙도 곳곳을 탐방하며 습지 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연령과 관심사에 맞춘 맞춤형 습지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곤충 관찰과 생태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 사생대회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을숙도 1박 2일 생태캠프’다. 참가자들은 을숙도 자연 속에서 숙박하며 야간 생태 탐방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배우는 체류형 환경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식도락과 생태탐방을 결합한 ‘식도락 생태여행’, 시민 참여형 생태문화마당 공연, 야생동물치료센터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야생동물치료센터에서는 부상당한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 과정을 살펴보며 생태보전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20년부터 부산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며 시 전역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최근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보전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습지체험 행사 참가 신청은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낙동강하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의 핵심 기착지로 국제적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도시개발과 환경 변화, 기후위기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습지의 가치를 체험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생태 보전 공감대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낙동강하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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