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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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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기업 경영의 세 가지 형태
어느 선비가 깊은 산골을 지나가다가 밤이 깊었다. 인가(人家)도 없는 곳을 헤매다가 집을 한 채 발견하고 찾아가서 하룻밤 자고 가기를 청했다. 과부로 사는 중년 여인이 혼자 있었고, 추운 겨울이라 불을 지핀 방은 하나 뿐이어서 함께 잘 수 밖에 없었다. 이 여인이 방 가운데 줄을 그어 놓고 절대로 선을 넘지 말자는 말을 하기에 잠자는 ...
2019-08-06 권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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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많으면 기업은 실패한다
국가나 기업이 망하는 데에는 반드시 망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촉의 유비와 위의 조조의 전쟁을 보자. 한나라가 붕괴한 뒤 위∼촉∼오 삼국이 100여년간 전쟁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는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의 배경이 된다. 제갈량은 5회에 걸쳐 위나라와 싸우는 북벌전쟁의 목표는 조비가 위나라를 정벌하는 것이었다. ...
2019-08-01 권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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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人 모르면 韓∼日 갈등 풀지 못해
명리학자. 역사소설가미국은 과거 정부가 취한 조치에 대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 서해안의 포로수용소에 일본계 미국인을 감금한 일을 공식 사죄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사죄에 더하여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던 생존자에게 각각 배상금 2만 달러를 지급하고,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의 문화...
2019-07-25 권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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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시책도 수정할 줄 알아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 어려워진 데 대해 사과했다.물론 약속을 이행치 못한 데 대한 비난 여론도 있겠지만, 현실과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바꿀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한 법이다. 공약과 국정운영 사이에 괴리가 생기면 적절히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부의 기본자세라 여겨진다....
2019-07-23 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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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처치는 이렇게!
예년에 비해 강한 무더위는 아직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피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바다곳곳에 피서객이 넘쳐나는 와중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2일 전남, 경남, 제주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에서 우리나라 연안으로 유인되는 종으로 크기도 최대 2m에 달할 정도로 대형...
2019-07-16 부산북부소방서 소방교 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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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일기-숲은 살아있다
내가 상림의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는 증거들이 많이 있다. 우선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듯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하는 호반새와 꾀꼬리를 보자. 꾀꼬리야 어릴 적부터 많이 봐왔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지만,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또 다른 아름다운 소리의 주인공이 호반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박구리, 참새, 딱따구리 등 ...
2019-07-10 함양군문화시설사업소 이노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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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내 삶의 질을 높여주는 권리
1년 중 달력이 가장 복잡한 5월이 어느새 지나갔다.집집마다 행사가 많아 유난히 바쁘고 날씨가 좋아 유난히 아쉬운 5월을 스쳐보내 아쉬운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그러고보니 무심코 흘려보낸 유권자의 날도 5월이었다.유권자란 선거할 권리를 가진 사람인데, 모든 “권리”라는 것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이 선거할 권리라는 것이 ...
2019-06-17 중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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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왜 청렴하기 어려운가?
청렴하게 사는 것이 쉬울까? 부정하게 사는 것이 쉬울까? ‘청렴’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아 처벌하거나 혐의를 입증할 수 없는 수준이고, ‘부정’은 현행법과 규정을 위반하여 정도의 경중을 떠나 징계 이상의 처분을 받는 수준, 쉽게 말해 ‘김영란법’의 위반 여부에 따라 두 가지를 구분한다고 가정할 때 과연 ...
2019-06-05 함양군청 행정과 감사담당자 석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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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함께 안전한 물놀이 합시다.
5월임에도 불구 폭염특보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등 이상고온으로 부산의 앞바다는 벌써부터 젊은 청춘남녀들로 들썩이고 있다.올해도 글로벌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산소방재난본부 및 관내 7개 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 송도, 다대포, 송정, 일광, 임랑)을 관할하는 각 소방서에서...
2019-05-23 부산 남부소방서 서장 강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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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 최우선하는 소방이 되자!”
전국적으로 연분홍 꽃 천지가 어느덧 아카시아 푸른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녹음의 계절로 변모한 가정의 달 5월에 우리 모두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현재 지방직으로 되어있는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두고 정치계와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자칫 갈등이 유발되고 있는 것 같아 소방인...
2019-05-15 부산 사하소방서장 신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