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훈 기자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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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경제 공간으로 활용하자. 양식장의 악령(惡靈) 「적조(赤潮)」 바다는 어민(漁民)에겐 생계의 현장이다. 예로부터 먼바다(遠洋)로 나가 물고기를 잡으면 ‘원양어업’이라 하고 가까운 바다(沿岸)에서라면 ‘연안어업’이라 하였다. 이들은 모두 ‘잡는 어업’이었다. 그런데 지난 세기 80년대 초부터 이른바 ‘기르는 어업’이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가두리 양식(cage cultu... 2025-04-29 홍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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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경제 공간으로 활용하자. 바다의 제트기 「쓰나미」 바닷가를 거닐면 허구한 날 밀려오는 파도를 본다. 새하얀 거품이라도 싣고 와 부서지는 모양이라도 보면 가히 낭만적이다. 그런데 이런 파도 중에서 때때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연안해역에 막대한 피해를 안기는 ‘괴물 같은’ 파도가 있다. 근년에 들어 널리 알려진 소위「쓰나미(津波, Tsunami)」다. 이놈이 무서운 건, 한번 바다... 2025-04-15 홍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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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바다를 경제 공간으로 활용하자. 「엘니뇨」는 세계 경제의 먹구름 (홍철훈/부경대학교 명예교수)오늘날 바다는 경제현장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오죽하면「블루오션(Blue Ocean)」이란 말이 나왔을까. 그야말로, 바다(해양)를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 모험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보면서 산업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특히 삼면(三面)이 바다... 2025-03-05 홍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