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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TAC 자원 관리를 위한 세미나 개최 동해안 상반기 TAC 어획량, 전년대비 대폭증가 조재환 기자 기자 2014-07-03 00:00:00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강원, 경북의 동해 안에서 어획되는 TAC(총허용 어획량) 대상어종 4종에 대한 금년도 상반기 어획 현황을 분석하여 보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는 금년 상반기 중 동해안에서 어획된 오징어, 도루묵, 대게, 붉은대게의 4개 TAC대상 종에 대한 어획 상황과 월별, 지역별 어획 현황 등을 분석하고 현재까지의 TAC 소진량을 파악하여 금년 말까지의 체계적인 TAC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로 사용된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울진 문화원에서 관내 수산자원조사원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를 위한 현황을 발표하고, 아울러 동해안 바다숲 조성 방향도 함께 토의했다고 전했다.

동해안 상반기 TAC대상 종의 5월까지 총 어획량을 살펴보면 오징어 10,915톤, 도루묵 1,521톤, 대게 694톤, 붉은대게 20,100톤이 어획됐다.
전년 대비 오징어 64.6% , 도루묵 9.3%, 대게 10%, 붉은대게 4% 증가로 모든 종에서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오징어 같은 경우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동해안 TAC 어종별 총 배정 어선 수는 오징어 344척, 도루묵 48척, 대게 78척, 붉은대게 38척으로 배정되어 있으며, 주 어법은 오징어 (근해채낚기, 동해구트롤), 도루묵 (동해구 기선저인망, 동해구트롤), 대게 (근해자망, 기타통발), 붉은대게 (기타통발)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반기 전망으로는 오징어 같은 경우 9월 이후 동해안 전 해역에 수온이 하강하면서 남하군을 대상으로 어획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게 및 붉은대게는 금어기에 들어가면서 상반기에 비해 소폭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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