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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후보자 인사청문회 ‘낙인청문회’가 되어서는 안 될 것 조재환 기자 기자 2014-07-07 00:00:00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장관급 후보자 8인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 내에 진행된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장관급 후보자들의 능력과 자질, 정책수행능력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해 나갈 것이라면서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국가대개조라는 시대적 과제를 성실히 이행할 준비가 되어있는지도 세밀히 따져 볼 것"이라고 전했다.

박대변인은 "공직후보자의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낙마 대상을 미리 정해놓는 ‘숫자맞추기 청문회’, 왜곡된 정보와 의혹으로 덧칠해서 낙인부터 찍는 ‘낙인청문회’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대변인은 "여야 모두가 청문회 본연의 역할을 유념해, 편견과 정파적 잣대를 일체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으로 청문회에 임해야 될 것이다. 아울러 후보자들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한 해명을 통해 국민을 납득시켜야 할 책무를 가슴에 새기고 청문회장에 들어가길 당부"했다.

이어서 "이번 청문회가 국정 공백을 매듭짓고, ‘안전 대한민국’ 건설과 ‘국가 대개조’의 기틀을 마련해 미래로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야당의 대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왜곡된 의혹을 무차별하게 난사해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관심 야당’이 아니라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대안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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