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8일, 독거노인 및 건강 위험군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전담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방문건강관리대상자 중에서도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있어도 손길이 미치지 않는 독거노인, 거동불능(편), 만성질환자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15명, 자원봉사자 20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특히 합천소방서 반명준 응급구조사의 폭염에 의한 장애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특강은 큰 호응을 얻었다.

합천군보건소는 폭염대비 건강관리지원반 3팀, 51명을 편성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안부전화와 마을회관 등 여름철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에 의한 일사병, 열사병에 대한 대처법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폭염 시에는 무리한 운동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9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