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풍산정리해고자- 외로운3년 투쟁
부산경제 기자 2014-10-24 13:23:08

부산지방 고용노동청 앞에는 비가오든, 바람이 불든 피켓시위를 하는 노동자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2013년 풍산(PSMC)로부터 정리해고를 당하자 정부에 비 근로적 사례로 정리해고가 불법임을 알렸다. 그후 행정법원 소송에서도 2013년 5월 16일 부당해고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도 이들의 투쟁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풍산은 판결에 불복하며 고등법원으로 항소 했고 2014년 10월 24일 현재 계류중이다. 근로자들의 복지 ,고용을 책임을 져야할 주무관청인 고용노동청은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 피켓시위자는 "근로자들이 포기하고 죽어야만 주무 관청이 나설꺼냐"며 고용노동청의 빠른 처리를 요구했다.
[부산경제신문/김무웅기자]

부산지방 고용노동청 앞에는 비가오든, 바람이 불든 피켓시위를 하는 노동자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2013년 풍산(PSMC)로부터 정리해고를 당하자 정부에 비 근로적 사례로 정리해고가 불법임을 알렸다. 그후 행정법원 소송에서도 2013년 5월 16일 부당해고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도 이들의 투쟁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풍산은 판결에 불복하며 고등법원으로 항소 했고 2014년 10월 24일 현재 계류중이다. 근로자들의 복지 ,고용을 책임을 져야할 주무관청인 고용노동청은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 피켓시위자는 "근로자들이 포기하고 죽어야만 주무 관청이 나설꺼냐"며 고용노동청의 빠른 처리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