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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슬레이트 지붕 철거 석면 공포 없앤다 2천4백여만원 지원해 주민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 부산경제 기자 2015-02-01 23:37:39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석면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철거에 나선다. 연제구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위해 1,680만원을 확보하고, 가구당 최대 336만원, 50가구를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가구당 48만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초과하는 비용은 개인이 부담하게 된다.

 

또한, 지붕개량 비용이 부담스러워 신청을 포기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서는 가구당 최대 350만원, 2가구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붕 개량비 확대 지원방안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1960~70년대 대표적인 건축자재인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슬레이트는 30년이 경과되면 세립의 점토질 변성암을 원재료로 사용해 쉽게 부서질 우려가 있어 그 위험성을 지적받아 왔다.

 

구 관계자는 “2012년부터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추진해 지금까지 총66가구를 지원했으며, 2021년까지 계속 시행할 계획으로 자신과 이웃의 건강 피해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환경위생과(☎051-665-4396)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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